[대전] 충남대병원(원장 김윤)이 대전과 충남.북지역 국.공립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진료비 신용카드 수납제를 실시한다.

충남대 병원은 1일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편리하도
록 이날부터 야간응급환자에 한해 진료비 신용카드 수납제를 시범 실시하
고 내년 1월부터는 입원및 외래환자들에 대해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
혔다.

이같은 제도가 전면 실시될 경우 야간 및 공휴일에 현금이 없어도 병원을
이용할수 있고 진료비 분할 납부가 가능해지는등 진료비 부담이 상당히 완
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