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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벤처기업상 수상업체 공적] 대상 : 가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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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산전자(대표 오봉환)는 종합정보서비스를 지향하는 멀티디어 종합기기
    업체다.

    "앞으로의 컴퓨터 업체는 시스템통합업체입니다. 즉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업체만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회사 오사장은 가산이 이같은 업체라고 말한다.

    "세계 컴퓨터업체들이 자기회사의 장점만을 고집 한쪽으로 치우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가산의 우수한 두뇌집단을 활용, 세계시장을 넘보겠다는 것이
    오사장의 말이다.

    가산은 현재 국내 VGA카드업계의 선두주자이다.

    VGA카드는 컴퓨터의 화면에 문자 또는 그림을 나타나게 해주는 주변기기로
    컴퓨터의 성능과 처리능력을 판가름짓는 중요한 장치이다.

    이회사가 개발한 VGA카드시리즈제품이 국내유저에게 가장사랑을 받고
    있을뿐만아니라 세계시장을 넘보고 있다.

    가산이 90년 11월 처음개발한 "한글마당 24"는 자체 설계한 주문형 반도체
    인 ASIC을 국내최초로 채용 초고속 고신뢰도를 실현했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표현 행과 행사이에 적당한 간격을 유지시켜줌으로써 가독성이 뛰어나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92년에 개발한 저가형 "한글마당 JR24"는 빠른 화면처리 속도 마우스
    충돌방지기능등을 채택 사용자의 요구에 다양하게 대응이 가능토록 했으며
    특히 최다의 그래픽모드를 지원토록 했다.

    이제품의 개발로 그동안 대만산이 판을 치던 국내시장을 보호할수 있게
    됐다.

    이제품은 국내 제조시장의 60%를 점할정도로 대히트를 쳤다.

    지난해 개발한 "한글마당 WinX24"와 "한글마당 WinX PCI24"는 최대해상도와
    최대컬러(1천6백70만컬러)를 구현했고 세계최고 수준의 그래픽 가속엔진을
    내장 진정한 그래픽시대를 연 고품격 VGA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이회사는 과기처의 국책과제인 "수퍼 VGA게이트 어레이"개발을 위임받아
    이를 완전 자체기술로 설계를 완료했고 세계 사운드처리 시스템의 표준인
    사운드 블래스터와 호환성을 갖는 사운드 VGA 문자다중수신카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3D시스템(가상현실기)동화상 보드류등을 비롯 모두 42종류를 개발
    했다.

    특히 가상현실기인 "3D-맥스"는 현실세계및 비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물체를
    입체영상으로 구체화할수 있는 획기적 제품으로 컴퓨터에서 생성된 이미지와
    비디오영상을 현실감있는 3차원으로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이제품은 오는 11월부터 일본에 수출할 예정이며 미국과 유럽에도 내보낼
    계획이다.

    지난 90년 창업한 가산은 이같은 우수한제품으로 엄청난 매출신장으로
    매년 흑자를 기록했다.

    90년도에는 4억4천만원의 매출에 5천2백만원의 당기순익을 보이던 것이
    93년에는 80억 3천만원의 외형에 1천3백만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올해들어서는 지난 9월까지 75억 매출에 8억7천만원의 당기순익을 기록
    했다.

    올연말까지는 1백4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고 내년에는 4백26억원
    96년도에는 6백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야말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회사이다.

    이회사가 이처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내는 우수한 두뇌집단을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과감한 연구개발투자를
    하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가산의 총인력은 72명.

    이중 연구개발부문 종사자가 35명이나 된다.

    하드웨어연구소와 소프트웨어 연구소에 근무하는 이들 연구원은 대부분
    명문대 전자공학과 출신들이다.

    또 이회사의 연구개발투자는 매출액대비 10-12%를 기록할 정도로 번돈을
    연구개발에 쏟아붓고 있다.

    "전자 컴퓨터산업은 그 국가의 사활을 좌우하는 중요한 산업분야입니다"

    오사장은 가산을 세계적인 회사로 키워 컴퓨터분야에서 그역활을 담당
    하겠다고 말한다.

    36세의 젊은사장인 오사장은 83년 고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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