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가구업체들이 오는 97년까지 경북 예천에 대규모 협동화단지를 조성키
로하고 다음달중 예산군청과 용역계약을 체결한다.

2일 한국금속가구조합은 예천에 48만평규모의 금속가구전문공단을 확보,삼
신 한국OA퍼니처 한양공업등 30여개 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백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는 예천공단에는 동부제강등 소재
업체와 부품업체들도 동반입주시켜 일관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조합은 내년초 중소기업진흥공단에 협동화사업승인받아 공단조성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금속가구업계가 공단조성을 추진하고있는 것은 물류비용을 줄이고 업체간
정보교류를 원활히 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기위해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