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성은행감독원장은 3일 낮 상의클럽에서 시중은행장회의를 소집, 금융사
고예방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은행장회의에는 지방에 본점을 둔 대동은행과 동남은행장을 제외하고 12개
시중은행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원장은 이날 은행장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성수대교붕괴등 최근 일련의
사고를 거울삼아 은행들도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12개 시중은행장들은 오는 8일 서울호텔롯데에서 이상철은행연합회장
주관으로 박재윤재무장관을 초청, 만찬을 갖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