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들의 강세와 관련, 경상이익 감가상각비 시설투자비
용이 감안된 DER지표가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대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통신주, 유화및 제지주, 신약개발주, 신제품
개발주들의 최근 강세는 현재 내재가치보다 성장성에서 비롯된 만큼 고성장
예상종목들이 향후 주식시장을 이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주식 시가총액을 경상이익 감가상각비 시설투자비를 합해 나눈 지
표인 DER이 낮아 성장성이 뒷받침되는 종목들은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지적
됐다.

금융업을 제외한 전업종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 DER지표는 동양맥주가 2.3
으로 가장 낮았고 만도기계 선경인더스트리 빙그레 대한펄프 남양유업 현대
자동차 금성계전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롯데칠성 동양나이론 금성기전 대한항공 한일시멘트 금양등도 DER
이 낮은 종목으로 제시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