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국에 "투르 드 프랑스"를 본딴 프로 투어 사이클대회가
신설된다.

총상금 25만달러가 걸린 이 대회는 내년 10월26일 홍콩을 출발,남부지방
과 동부의 샹하이(상해)등을 거쳐 11월5일 수도인 베이징(북경)에 골인
하며 14개 프로클럽과 7개국 대표팀의 12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중국투어의 총연장 길이는 990 로,3,966 인 "투르 드 프랑스"나
1,680 인 미국사이클대회 등에 비해 짧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