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보해컵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가 각국대표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
는22일 개막한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방송공사가 공동주최하고 보해양조(주)가 후원, 토너
먼트로 진행될 이번대회는 21일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22,24일 한국기원에서 1,2회전을 12월20일 광주직할시에서 3회전을
치른후 내년 1월말 한국기원에서 결승 3번기로 세계여류최강을 가린다.

한편 이번대회에 출전한 한국대표선발전이 1일 한국기원에서 끝나 윤영선초
단 황염이단등한국대표 6명이 모두 확정됐다.

이들 6명은 이미 선발된 루이나이웨이구단등 중국대표 4명과 일본대표 4명,
홍콩과 미국대표 각 1명과 함께 세계여류바둑최강자를 가린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