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종합금융(대표 조용상)이 5일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LG종합금융(구부산투자금융)에 이어 부산에서 두번째로 설립된 동해종합
금융은 지난달 1일 투자금융회사에서 리스 국제금융업무등을 취급하는 종합
금융회사로 전환,새로운 도약기를 맞고있다.

최근 한솔제지의 주식공개매수를 통한 경영권인수 발표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싸인 동해종금은 지방의 단기금융시장을 확대하고 원활한 자금
조달을 건전하게 확충한다는 취지아래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설립했으며 10
월말현재 수신 1조2천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설립당시 15억원이었던 납입자본금이 현재 1백50억원으로 10배 늘었고 세
후순이익도 연간 60억원정도를 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