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내년까지 수도권 78만평을 비롯 전국적으로 24개 사업지구에서 모
두 3백14만평의 공동주택지가 공급된다.

토지개발공사는 3일 수도권 및 부산등 대도시지역의 심각한 주택난을 덜기
위해 94,95 신규택지개발사업지구에서 모두 25만2천여 가구를 수용할 공동
주택지 3백14만4천평을 올 11월부터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지구별로 보면 수도권이 용인수지2 11만1천평, 미금호평 11만9천평,
미금평내 10만6천평, 기흥구갈2 5만8천평, 의정부송산 9만7천평, 수원천천2
9만5천평, 수원율전 3만6천평, 남양주마석 5만6천평, 구리토평 10만1천평등
모두 9개지구에서 6만1천4백93가구분 77만9천평을 공급한다.

부산권은 양산서창이 6만1천평, 김해장유 42만1천평, 양산물금 90만5천평,
녹산주단 10만4천평등 4개지구에서 9만7천2백70가구분 1백49만1천평을 공급
한다.

영남권은 김천교동 2만5천평, 김천부곡 2만3천평, 대구칠곡3 24만8천평, 경
산사동 2만5천평등 4개지구 2만8천6백78가구분 32만1천평이며 충청권은 청주
하복대 5만1천평, 청주용암2 9만평, 대전노은 14만9천평등 3개지구 2만2천4
백78가구분 29만평이다.

또 강원권은 춘천칠전이 2만3천평, 원주단관 6만1천평, 속초조양 4천평등 3
개지구 6천8백70가구분 8만8천평이며 호남권은 광주풍암이 3만5천5백19가구
분 17만5천평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