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5일자로 임기만료되는 허만귀새한종금사장 후임에 유문억산업
은행부총재보를 내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허만귀 현사장은 회장으로 승진선임됐다.

또 부사장에는 전상환감사가,신임감사에는 산업은행신효순기업투자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유신임사장은 5일 오전 10시 삼성화재빌딩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새
한종금 임시주총에서 정식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유부총재보는 서울대법대를 졸업하고 59년 산업은행에 입행,심사부장 문서
부장 자금부장을 역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