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정부는 금세기안에 1백60억달러의 외국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외국
기업의 투자절차를 간소화하고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정부고위관리가 4일 발표했다.

이날 베트남에 대한 외국투자를 관장하고 있는 국가협력투자위원회의
슈안위원장은 베트남이 우선적으로 외국투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분야는
원유.가스개발 철강 시멘트 조선 자동차및 기타소비재분야라고 밝혔다.

슈안위원장은 올해 14억달러 내년 15억달러의 외국투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2천년까지는 현재 5곳인 수출진흥지역을 두배로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