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인 알루미늄괴의 국제시세 폭등으로 알루미늄판의 출고가격이 규격에
따라 6.4%-6.6%까지 인상됐다.

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생산업체인 조일알루미늄에서는 알루미늄괴의 국제
시세가 크게 뛰어오르자 원가상승요인이 발생,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해 출고
가격을 일제히 인상됐다.

인상된 출고가격은 0.4mm규격이 장(96cmx1백82cm)당 4천5백68원(부가세포함
)에서 4천8백63원으로 6.4%가 인상됐고 0.5mm와0.6mm짜리는 장당 5천7백17원
과 6천6백87원에서 6천86원과 7천1백31원으로 6.5%와 6.6%가 올랐다.

또 1.0mm와 1.2mm규격은 장당 1만1천1백37원과 1만3천3백50원에서 1만1천8
백76원과 1만4천2백36원으로 6.6%씩이 올랐다.

2mm와 3mm짜리 역시 장당 2만2천2백75원과 3만3천4백11원에서 2만3천7백53
원과 3만5천6백29원으로 6.6%씩 인상됐다.

이에따라 상가의 소매가격도 연쇄적으로 인상돼 0.4mm짜리 장당 5천2백원(
부가세포함)선에 1mm와 1.5mm짜리는 장당 1만2천6백50원과 1만8천7백원선에
각각 거래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