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채권시장에서는 매수세가 우세한 가운데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 5%포인트 하락한 연13.6 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단기자금사정호조와 수익률하락예상으로 오전부터 수익률이 낮게(가격은
높게) 형성되기 시작해 하락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발행된 보증사채 3백41억원중 76억원어치만이 매물로 나와 거래됐고
나머지는 모두 수익률추가하락을 기대한 증권사에서 상품으로 보유했다.

동부건설이 발행한 변동금리부채권(FRN)50억원어치는 기준금리 연13.45%에
0.50포인트%를 가산한 연1.. 95%의 수익률에 거래됐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은행권 지준적수가 새로 시작되면서 1일물콜금리
가 연11.2%수준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