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부설 한국품질인증센터는 선임심사원 3명 심사원 12명
객원심사원 30명을 확보하고있다.

우수한 심사원의 확보로 단순히 인증심사의 합격 불합격 판정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피심사기관의 내부 문제점을 도출하여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품질시스템을 정비하도록 도와주는 일까지 하고있다.

한국품질인증센터는 그동안 국내에서 표준화와 품질경영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업체의 경영시스템과 국제규격
과의 간격을 좁히는데 심사의 초점을 두고있다.

현재 일반기계 수송기계 화학화공 전기전자분야를 취급하고 있고
올해안으로 섬유 토목 요업 금속분야까지 인증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증심사 건수는 23건에 달하며 현재 60여개 회사의 인증심사 작업을
벌이고있다.

미국의 UL,호주의 SA-QAS,영국의 DNV-QA등과는 이미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하였고 일본 동남아국가의 인증기관들과의 협정을 추진하고있다.

특히 외국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에서 인증을 획득하도록
유도하는 적극적인 공격 경영을 하고있다.

국내 기업뿐만아니라 외국기업들을 유치하여 국제적으로도 신뢰성있는
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