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전문업체인 코리아스엔(대표 정영춘)이 펌프용 무정류자 DC모터를
처음으로 국산화했다.

이회사는 모터와 관련한 자체보유 국제특허기술을 이용, 1년간 2억원의 개
발비를 들여 정수기 펌프용으로 이모터를 개발, 시험생산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모터는 소음과 진동을 크게 개선,기존 DC모터보다 3dB이상 낮췄고 모터구
조가 단순해 가격이 수입품보다 30%정도 싼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미국으로부터 전량수입된 펌프용 소형정밀 모터의 개발로 연간 2천
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