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전제품 처리시설, 재활용 비축기지, 재활용 종합단지등 재활용 기초시
설이 오는 98년까지 대폭 확충된다.

7일 환경처가 마련한 재활용시설 확충계획에 따르면 냉장고 TV등 버려진 폐
가전제품을 처리하기위해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중부권 동해권등 6개 권역에
폐가전 처리시설을 확충키로했다.

또 환경처는 전국에서 모아지는 폐지등 재활용품을 저장하기위해 오는 98년
까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남권 경북권 동해권등 6곳에 재활용 비축기지
를 설치키로했다.

이와함께 재활용품 처리시설등이 함께 들어서는 재활용 종합단지도 98년까
지 수도권 호남권 중부권 영남권등 4개소를 늘리기로 했다.

환경처는 이를위해 재활용 종합단지의경우 4백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예정
이며 재활용 비축기지 건설에는 2백60억원을, 그리고 폐가전제품 처리시설에
는 85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키로 했다.

환경처는 재활용비축기지의 경우 수도권에 우선적으로 건설키로하고 이미
46억원의 예산을 확보 현재 부지를 매입중이다.

수도권 비축기지는 빠르면 오는 96년 완공목표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대 비축능력은 1만 3천t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