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투자가들은 7일 9백80만주의 매수주문과 7백90
만주의 매도주문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투신사가 4백만주를 "사자"고 나서고 3백30만주를 매물로 내놔 강한
매수세를 계속했다.

은행은 2백70만주의 매수주문과 1백90만주의 매도주문을,보험은 2백40만주
의 매수주문과 1백60만주의 매도주문을 냈다.

외국인들은 1백32만주(2백13억원)를 사고 1백10만주(2백41억원)를 팔아
매도 우위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국인들은 한전을 18만주 내다판 것을 비롯해 대우중공업 기아특수강
세일중공업 등을 대량으로 매각한 반면 쌍용자동차(37만주)강원은행(16만주)
한전(9만주)대우중공업신(8만주)등을 주로 사들였다.

이날 기관의 주요매매주문종목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쌍용자동차(23)한국유리(19)대우중공업 한전(18)고려합섬(17)
대우(15)조흥은행(14)호남석유화학 금성사(13)한화 제일은행
한일은행(12)진로식품 삼미종합특수강 대구은행(10)

<>.7만주이상=상업은행 신한은행 대한투금 대우증권

>>>> 매도 <<<<

<>.10만주이상=서통(19)아시아자동차(14)금성사 대우(13)장기신용은행(12)
신한증권(11)고려합섬 대림산업 한일은행 광주은행 현대증권
(10)

<>.7만주이상=호남석유화학 유공 쌍용자동차 세일중공업 동아건설 극동건설
조흥은행 신한은행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