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룡양회가 올해부터 사원들의 대학생자녀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쌍용양회는 8일 국제화를 위해서는 직장뿐만아니라 사원들의 가정도 국제
적인 안목을 갖추는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대학에 재학중인 사원자녀를 대상
으로올 동계방학부터 해외연수를 실시키로했다고 밝혔다.

해외연수 대상자는 재직중인 사원의 대학2년이상 자녀들로 대상인원은 4백
20명에 달하며 TOEIC시험과 학과성적을 통해 선발된다.

쌍용양회는 해외연수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1년에 2차례 시행하며
1회당 연수기간은 15일로 하여 30명씩 일본과 싱가포르등에서 연수를 받게할
예정이다.

쌍용양회는 앞으로의 성과를 보아 대상인원을 늘리고 연수실시지역도 유럽
과 미주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쌍용양회는 지난92년부터 직급과 근무분야별로 주기적으로 실시해왔던 해
외연수를 크게 강화,신입사원 전원에 대해 현업에 배치되기전 1주일동안 일
본과 싱가포르등에서 해외연수를 받게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