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특수강이 반도체소자용 리드프레임 비디오테이프용 스프링등 첨단전자
제품및 초정밀 기계부품의 제조에 사용되는 두께 0.5~2.0 폭4백50~1천20 짜
리 극박판을 본격 생산한다.

삼미특수강은 3백65억원을 투입,지난해6월 착공한 창원공장내 극박판제조설
비공사를 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본격가동에 들어간 극박판제조설비는 스테인레스및 특수합금계 극박판
을 생산할 수있는 설비이다.

삼미특수강은 특히 X-레이나 r-레이를 이용하던 기존의 설비와 달리 정밀제
어가 가능한 볼메르 게이지 (VOLLMER GAUGE) 를 장착 두께의 정밀도를 한층
더 높혔다고 설명했다.

삼미특수강은 극박판설비의 본격가동으로 내년에 7백40억원 96년에 1천1백
64억원의 매출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