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콩쿨 최우수입상자 초청연주회가 11일 오후7시30분 세종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난 6월9~7월1일 러시아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제10회 차이코프스키콩쿨
입상자들이 국내음악팬들에게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

바이올린부문 최우수자(1등없는 2등)로 선정된 제니퍼고와 피아노부문의
니콜라이 루간스키(러시아), 소프라노부문의 마리아 라피나(러시아)등이
참가한다.

현재 KBS교향악단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중인 박탕 조르다니아가 서울시향
을 지휘한다.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협주곡1번 라장조 작품35"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내림나단조" 롯시니의 "로지나의 카파티나 방금들린 그
목소리"등.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