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은 9일 확대이사회를 열고 이석주전한일은행장을 포함한 9명의 행
장추천위원회위원을 선임, 은행감독원에 승인을 신청했다.

추천위원회는 은감원의 승인이 나는대로 지난 4일 사퇴한 윤순정전행장을
이을 행장후보를 선정하게 된다.

한일은행은 행장선임작업을 서둘러 마칠 예정인데 내부승진이 유력한 가운
데외부 영입가능성도 전혀 배제하기는 어렵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일은행이 이날 선임한 추천위원회위원은 전임행장자격으로 이석주 설홍
렬 박명규전행장,대주주대표로 이정국대림산업대표이사 금중갑일성신약대표
이사,소주주대표로 황경로한국금박대표이사 김유후변호사,고객대표로 박진근
연세대교수 김병춘세원대표이사등 9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