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의 여객터미널 신축공사가 오는 18일 완료돼 이달말께부터 주 2~3
회 정도 국제선 여객기가 운항될 예정이다.

9일 교통부에 따르면 여객터미널 규모를 종전의 연간 처리인원 1백8만명규
모에서 4백만명 규모로 늘리는 공사를 마치고 18일 개관행사를 갖는데 이어
이달말께부터 국제선 전세기 운항을 개시토록 할 계획이다.

전세기 운항은 우선 태국 등 동남아 지역부터 시작될 전망이며 점차 운항지
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일 광주공항에서 일본 아오모리로 가는 전
세기를 1회 운항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