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보통주 주가양극화현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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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 수급안정방안에 따라 일정수준의 우선주를 매입해야하는 상장기업
들의 우선주가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고있는 반면 보통주 주가는 대부분 약
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우선주대책에 따라 내년3월까지 일
정량의 우선주를 사들여야하는 상장기업은 증권회사 16개등 43개사에 달하
고있다.
이들 회사 우선주는 9일에이어 10일에도 대부분 강한 오름세를 지속했으
나 보통주는 약세를 면치못하는 또다른 주가차별화현상이 나타냈다.
증권주의 경우 우선주는 10일 상장16개종목이 모두 상한가를 지속했지만
이들회사 보통주는 일제히 떨어졌다.
여타 상장기업도 세방기업등은 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보통주는
하한가를 면치 못하는등 주가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증권관계자들은 이같은 현상에대해 우선주매입에따른 자금부담등 우선주
의 의무적인 매입이 당해 회사의 경영에 악영향을 줄것으로 우려하기 때문
으로 풀이했다.
상장기업이 자사주를 사들일 경우 자기자본의 감소현상이 초래돼 재무구조
가 악화되며 또 증권사의 경우 상품운용한도나 신용공여한도도 그만큼 줄어
드는등 자산운용에도 제약을 받게된다.
< 조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1일자).
들의 우선주가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고있는 반면 보통주 주가는 대부분 약
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우선주대책에 따라 내년3월까지 일
정량의 우선주를 사들여야하는 상장기업은 증권회사 16개등 43개사에 달하
고있다.
이들 회사 우선주는 9일에이어 10일에도 대부분 강한 오름세를 지속했으
나 보통주는 약세를 면치못하는 또다른 주가차별화현상이 나타냈다.
증권주의 경우 우선주는 10일 상장16개종목이 모두 상한가를 지속했지만
이들회사 보통주는 일제히 떨어졌다.
여타 상장기업도 세방기업등은 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보통주는
하한가를 면치 못하는등 주가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
증권관계자들은 이같은 현상에대해 우선주매입에따른 자금부담등 우선주
의 의무적인 매입이 당해 회사의 경영에 악영향을 줄것으로 우려하기 때문
으로 풀이했다.
상장기업이 자사주를 사들일 경우 자기자본의 감소현상이 초래돼 재무구조
가 악화되며 또 증권사의 경우 상품운용한도나 신용공여한도도 그만큼 줄어
드는등 자산운용에도 제약을 받게된다.
< 조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