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동반진출업체를 모집중인 럭키금성상사는 12일 모집공고를 낸지 3일째
인 이날까지 전국에서 섬유 봉제 염색 완구 문구등의 2백40개업체가 "동반
진출"을 희망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화및 팩시밀리로 참가신청을 받고 있는 럭키금
성상사는 현재까지 신청한 2백40개 업체중 섬유와 봉제 염색등이 40%를 차
지하고 완구및 문구 스포츠용품 가공식품 사료 신발 피혁 제지 건자재등의
업종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대북동반진출을 희망한 업체는 인건비를 줄이려고 동남아진출을
추진해오다가 북한진출쪽으로 방향을 바꾸었거나 북한출신 기업인들이
고향에 투자하기위해서 신청한것으로 나타났다고 럭키금성상사측은
설명했다.

럭키금성상사 관계자는 모집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하순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주로 수출비중이 높은 중소업체를 선발,대북진
출의 경험을 전하고 대북투자시에 공동진출할것이라고 밝혔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