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부시장을 2인으로 하는 부시장 복수제가 도입된다.

12일 내무부와 서울시는 성수대교 붕괴사고이후 서울시의 현안을 해결하고
서울시를 국제적인 대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의 국가직 부시장외에"지
방직 부시장"을 두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안을 마련,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정부안을 확정 곧바로 시행키로 했다.

이에따라 국가직 부시장은 기획관리 감사 내무 재무 보사환경 가정복지 문
화관광 민방위및 소방업무등 일반행정을 담당하고 새로 임명될 지방직 부시
장은 산업경제 교통 도시계획 주택 도로및 상하수업무를 담당케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