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이 중국에 양식기제조공장을 설립한다.

벽산그룹은 14일 계열사인 동양물산이 6백만달러를 단독투자,중국 요령성
동항시에 "동항동양물산유한공사"로 명명된 양식기제조공장을 설립,15일 현
지에서 개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업식에는 김희철벽산그룹회장 김희용동양물산사장 당귀창동항시장등
한국과 중국측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양물산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해외에서는 두번째로 설립하는 동항동양물산
유한공사는 연간 스테인레스 스푼과 포크 나이프등 양식기 3천6백만피스를
생산,현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