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관리공단 직영병원이 내년 8월 경기도 고양군 일산 신도시에서
착공돼 오는 98년 4월에 개원된다.

14일 보사부에 따르면 보험자단체에서 처음 건립하는 이 직영병원은 일
산 신도시 4-7블록의 7천7평 부지에 5백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이며
내과 등 22개 진료과목을 개설,하루 평균 환자 1천2백여명을 진료할 계획
이다.

이 병원이 문을 열면 피보험자인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과 그 가족
들을 위해 병상의 20% 내외를 할애하고 나머지는 지역주민 등 일반환자들
에게 제공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