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업직접금융 32조..금융연, 올보다 27.1% 증가 예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업이 내년에 공개나 유상증자 또는 회사채발행등 이른바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할 자금이 3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한국금융연구원은 내년에 공기업의 민영화가 진전되면서 주식공급물량
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회사채발행도 늘어 직접금융조달총액은
올해보다 27.1% 증가한 32조원으로 내다봤다.
이를 세분화하면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은 기업공개 2조원 유상증자 8조원을
합한 10조원, 회사채발행은 22조원으로 예상됐다.
금융연구원은 올들어서 기업공개가 큰 폭으로 증가, 기업의 직접금융조달액
은 작년보다 35.5% 늘어난 25조1천6백7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올해 직접금융조달액 25조1천6백79억원을 분야별로 나눠보면 기업공개
5천7백96억원(전년대비 219.9% 증가), 유상증자 5조1천8백39억원, 회사채
19조4천44억원등이다.
금융연구원의 오세경연구위원은 "그간 중소기업으로 국한했던 유상증자를
올해부터 제조업전체로 확대하고 금융기관과 기업의 공개를 허용해 주식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올들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오연구위원은 또 "당국이 선별적으로 허용했던 차환용회사채발행과 중소
기업및 제조업의 회사채발행을 전액 허용함으로써 회사채발행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5일자).
통해 조달할 자금이 3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한국금융연구원은 내년에 공기업의 민영화가 진전되면서 주식공급물량
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회사채발행도 늘어 직접금융조달총액은
올해보다 27.1% 증가한 32조원으로 내다봤다.
이를 세분화하면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은 기업공개 2조원 유상증자 8조원을
합한 10조원, 회사채발행은 22조원으로 예상됐다.
금융연구원은 올들어서 기업공개가 큰 폭으로 증가, 기업의 직접금융조달액
은 작년보다 35.5% 늘어난 25조1천6백7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올해 직접금융조달액 25조1천6백79억원을 분야별로 나눠보면 기업공개
5천7백96억원(전년대비 219.9% 증가), 유상증자 5조1천8백39억원, 회사채
19조4천44억원등이다.
금융연구원의 오세경연구위원은 "그간 중소기업으로 국한했던 유상증자를
올해부터 제조업전체로 확대하고 금융기관과 기업의 공개를 허용해 주식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올들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오연구위원은 또 "당국이 선별적으로 허용했던 차환용회사채발행과 중소
기업및 제조업의 회사채발행을 전액 허용함으로써 회사채발행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광철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