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지구촌은 각종 생활쓰레기 자동차배기가스 산업폐기물등으로
치유키 어려운 중병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때에 일본에서는 폐기물 활용방안의 하나로 각광받는 쓰레기 발전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청소공장이 지방자치단체의 주도하에 착실히 증가하고
있으며 93년도말 자치성 집계에 의하면 전국에 1,900개의 쓰레기 처리시설이
있으며 그중 발전설비는 122개소로 2010년 발전설비용량 400만kw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

미국등 선진4개국이 21세기초 상용화를 목표로 이산화탄소와 오염물질을
배출치 않고 지구환경 보전면에서 기대가 높은 무공해 수소발전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정부와 연구기관 전력회사들이 협력하여 원자력발전같이
위험성의 논란도 없는 무공해 수소발전과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는
쓰레기 발전시설 보급으로 환경오염방지에 앞장설수 있는 미래의 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여야겠다.

정인근 < 양천구 신정2동 87의 39 유원아파트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