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한통3차매각에서 대규모 평가이익 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통신주식 3차매각 최저낙찰가가 지난 4월의 2차매각때보다 크게 높아
짐에 따라 2차매각때 매입물량이 많았던 조흥은행등이 대규모 평가이익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지난 4월 실시된 한통주 2차매각때
주당 3만6천2백원에 95만주를 사들여 금융기관중 최대보유기관으로 부상하
면서 7개월만에 이번 낙찰가 4만7천1백원대비 1백억원이상의 평가차익을
냈다.
또 하나은행이 2차매각당시 3만5천2백원에 30만주를 사들여 35억7천만원의
평가이익을 올렸으며 보람은행도 22만7천여주를 3만5천1백원에 매입,평가차
익이 27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제일화재와 충청은행도10만주씩을 보유,평가익이 각각 12억원가량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서는 내년중에 한국통신이 상장될 경우 주가가 7만원이상을 보
일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앞으로도 금융기관등 기관투자가들은 입찰에 참여할
수 없어 상장시 기관들의 포트폴리오편입을 위한 대량매수가 불가피해 조흥
은행등의 평가차익규모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6일자).
짐에 따라 2차매각때 매입물량이 많았던 조흥은행등이 대규모 평가이익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지난 4월 실시된 한통주 2차매각때
주당 3만6천2백원에 95만주를 사들여 금융기관중 최대보유기관으로 부상하
면서 7개월만에 이번 낙찰가 4만7천1백원대비 1백억원이상의 평가차익을
냈다.
또 하나은행이 2차매각당시 3만5천2백원에 30만주를 사들여 35억7천만원의
평가이익을 올렸으며 보람은행도 22만7천여주를 3만5천1백원에 매입,평가차
익이 27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제일화재와 충청은행도10만주씩을 보유,평가익이 각각 12억원가량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서는 내년중에 한국통신이 상장될 경우 주가가 7만원이상을 보
일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앞으로도 금융기관등 기관투자가들은 입찰에 참여할
수 없어 상장시 기관들의 포트폴리오편입을 위한 대량매수가 불가피해 조흥
은행등의 평가차익규모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