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상승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15일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6백35만주를 사려한데 비해 팔려한 물량은 5백80만주
정도로 매수우위를 보였다.

투신사들은 매수우위가 뚜렷해 "사자"는 3백20만주였으나 "팔자"는 2백10
만주에 불과했다.

그러나 은행은 1백70만주를 사려했으나 1백85만주를 팔려해 매도우위였고
보험은 매수.매도주문이 80만주로 균형을 이뤘다.

외국인들은 이날 한일은행 보통주및 신주 한전 광주은행 우성건설등 3백
10억원어치(2백28만주)를 사들이고 상업은행 우성건설 외환은행등 2백50억
원어치(1백44만주)를 내다 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기관의 대량매매 주문종목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 수 <<<<

<>.20만주이상=대한전선(24)

<>.10만주이상=대우중공업(17)럭키.쌍용자동차(16)고려합섬.쌍용양회.
풍림산업(15)국민은행(신)(14)금성사(12)

<>.7만주이상=한화 유공 쌍용정유 금성통신 기아자동차 삼미특수강(신)
현대건설 조흥은행 제일은행

>>>> 매 도 <<<<

<>.20만주이상=금성사(33)한일은행(24)쌍용정유(20)

<>.10만주이상=럭키.대우중공업(17)대한전선(16)럭키금속.신한은행(14)
한일은행(신).국민은행(신)(13)한솔제지(3신)(12)우성건설.
고려합섬(11)부산은행(신)(10)

<>.7만주이상=이수화학 유공 쌍용양회 삼미특수강 동국제강 쌍용자동차
조흥은행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