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상사 김종하회장이 이회사주식을 전량 처분한 돈을 체육기부금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김회장은 고합상사주식 1만2백85주(1억2천6백만
원)를 전량 매각했다고 신고하면서 매각이유를 "체육기부금"이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한 역임한 김회장이 기부금을 낸 곳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회사관계자는 김회장이 오래 관계했던 핸드볼협회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