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기술개발 추진 <<<<

초고속정보통신은 정보를 제공하는 서버계,이를 전송하는 네트워크계와
단말계등 크게 3부문으로 나눌수 있다.

이중 서버계는 정보의 처리 가공 검색및 압축,영상기술등 멀티미디어
서버기술이 포함된다.

단말기및 핵심부품에선 초고속정보통신체제에 맞는 단말기 제작기술과
핵심부품제조 기술이 필요하다.

정부는 이같은 기술개발을 위해 "멀티미디어 기술개발 5개년 계획기간중
총1천억원을 투입하되 공업기반기술개발자금에서 50%를 부담토록
할 계획이다.

>>>> 산업부문의 활용 <<<<

개별기업 위주의 생산자동화 경영정보화등은 중소기업구조조정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네트워크가 필요한 부문은 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과
연계되도록 정보의 데이터베이스(DB)화및 전자문서처리(EDI)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산업정책적 지원 <<<<

소프트웨어 창업보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1세기 대표적인
유망산업인 영상산업을 제조업차원에서 지원한다는 계획도 이미
마련해 놓았다.

특히 음향 영상이 융합되고 네트워크화가 가능한 분야로 멀티미디어에
가장 가까운 분야인 게임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 국제협력강화 <<<<

미국 일본등 선진국과 초고속정보통신부문의 산업기술협력체제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운영중인 "한미산업협력자문회의"와 "한일간 통상부처 과장급
실무회의"등을 통해 멀티미디어 분야의 협력사항을 발굴하고 양국간
산업기술협력재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의 국제화 전략중 하나로 외국인 투자세액감면대상인 고도기술범위
에 초고속정보통신 관련 기술을 추가하고 미실리콘밸리에 정보산업기술
정보센터의 설립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 표준화사업 <<<<

산업표준원을 통해 표준화대상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발굴하고 선정된
과제는 단체표준으로 일정기간 활용한후 KS로 제정할 방침이다.

국제표준기구(ISO)등 국제기구와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 정보산업단지조성 <<<<

경기도 용인에 건설키로한 소프트웨어산업단지는 금년말까지 사업계획서
승인을 마치고 내년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파주출판산업단지조성계획등과 연계해 수도권에 제2,제3의
소프트웨어산업단지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 차병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