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앞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지역국가에 대한 수출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론 브라운 미상무장관이 16일 강조했다.

브라운장관은 이날 다우존스 인베스터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대일
수출확대는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는 관건"이라며 앞으로의 미.일협상
에서 이문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장관은 또 "미국의 10대 유망수출시장중 4대시장이 아시아지역에
집중돼있으며 이들 국가는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한국"이라고 덧붙여
이들 국가에 대한 통상압력을 보다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