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전문업체인 온오프사가 CASE(컴퓨터이용설계)도구의 고기능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회사는 지난 상반기 386급 PC이상에서 사용할수있는
CASE도구 "스케치3.1"를 개발한데 이어 자체컴파일러를 내장하고인터프리터
기능까지 지원하는 신제품(스케치4.0)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5월 시판에 들어갈 이신제품은 이미지출력기능및 다중업무지원이 가능
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온오프사는 지난92년 자사의 첫 CASE도구 "TPDB1.0"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
해에 외부자료파일의 변환작업이 가능한 "TPREMOTE 2.0"을 개발하는등 CASE
도구의 고기능화에 힘쓰고 있다.

CASE툴은 프로그램개발기간 단축및 비용절감을 비롯 담당자가 직접 업무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할수 있도록 한다는등의 잇점 때문에 점차 보급이 늘
고 있는 SW로 국산으로는 스케치등 10여개 제품이 선보이고 있으며 아직은
IEF 실버런등 외국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