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화재가 지난대회 우승팀 현대자동차써비스를 꺾고 94한국실업배구대제
전 남자부 공동선두에 나서며 4강리그진출을 확정지었다.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풀리그경기에서 럭키화재는 실업1년
생 김성채의 공수에 걸친 활약으로 현대자동차써비스와의 풀세트접전을 3-2
승리로 끝냈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고려증권이 대한항공을 3-1로 꺾고 1승1패를 기록,
4강진출의 희망을 갖게 됐고 여자부B조리그에서는 흥국생명이 전주전의 고른
활약으로 미도파팀을 인수해 재창단한 효성을 3-1로 꺾고 1승1패를 기록해 4
강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