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주택건설이 내년 3월께 전남 동광양시에서 5천6백여가구의 대규모 임
대아파트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주택공사를 제외한 민간건설업체가 한 단지에서 임대분양한 아파트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뉴서울주택건설은 21일 전남동광양시 중마동 1165일원 중마동 택지개발지구
에서 2만3천6백50여평의 부지에 16개동 5천6백68가구를 건설키로하고
지난달 28일 동광양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올연말께 일반임대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내년 1
월부로 광양군과 동광양시가 통합돼 이지역이 5급지에서 4급지로 변경됨에
따라 분양시점을 내년 3월께로 변경키로 했다.

또 빠르면 올말께 공사착공에 들어가 오는 97년 10월중 공사를 완공할계획
이다.

한편 임대아파트를 평형별로 보면 원룸시스템으로 지어지는 11.99평형이87
가구,12.05평이 5천5백81가구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