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업계가 해외시장 공략을위해 러시아와 브라질등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고있다.

21일 라이터조합(이사장 이상근)은 제품특성상 라이터는 소량 다품종 수출
이 불가피해 해외바이어로부터 제품수주후 빠른 시일내 인도를위해 현지 판
매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합측은 이에따라 1차로 내년4월까지 러시아의 모스크바에 판매법인을 설
립키로하고 우선 95년모스크바소비재박람회에 전시자로 참가할 계획이다.

라이터메이커들도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에 러시아내에서의 제품설명회및
정부당국과의 면담주선을 요청했으며 조합이사장을 포함한 11명의 시장조사
단을 내년 1월 모스크바에 파견,시장조사활동을 벌이기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