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잇달아 "휴면예금 주인찾아주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상업은행은 21일 이날부터 연말까지 휴면예금주인찾아주기운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상업은행은 휴면예금의 출금이 원활토록 통장을 개설한 점포가
아닌 점포에서라도 본인인것만 확인되면 돈을 내주기로 했다.

다만 실명전환을 하지 않은 통장이나 본인확인이 곤란한 경우는
계좌개설점포에서만 찾을수 있다.

이에앞서 조흥은행은 지난10월부터 연말까지,제일은행은 이달초부터
연말까지 휴면예금주인찾아주기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한일은행은 지난해말부터 올해초까지,서울신탁은행은 지난
10월15일부터 한달동안 같은 운동을 실시했었다.

휴면예금이란 잔액으로 소액이 남아있으면서 오랫동안 거래가 끊긴
예금을 말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