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아시아협회(총재 이동원.이사장 김상철)주최 제1차 국제회의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리셉션이 21일오후6시30분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
지하 1층 로즈룸에서 열렸다.

한국경제신문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김진현한국경 제신문회장은 "한국과
세계"라는 제목으로 연설했다.

모임에는 이영덕국무총리를 비롯 재계에서 현재현동양그룹회장 박영일
대농그룹회장 조내벽라이프그룹 회장 이종각대한제분회장 두상달칠성산업
사장 이청승한국폴라사장 안종철호주한 인실업인회회장등이 참석했다.

해외인사로는 미국 일본 중국등 주한외교사절과 엘든 그리피스 전영국하원
의원, 만리 중국전전인대상무위원장, 듀거수렌 망갈 린 몽골전외무장관,
알렌 큄포 필리핀하원의원, 유리 포르트노프 러시아총리특별보좌관,
레 마이 베트남외무차관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또 사공일세계경제 연구원이사장 윤기병환태평양연구소장 현희강서울시국제
관계자문대사 김영정대한적십자사부총재 신웅식변호사등과 함께 김철수.
정정길.유우익서울대교수 정구 현연세대교수 진덕규이화여대교수 김진홍
한국외대교수등의 모습도 보였다.

주최 측에서는 이동원총재와 김상철이사장, 문화축제준비위원장인 구봉회
(주)신화회장, 국제회의준비위원장인 윤정석중앙대교수등이 참석했다.

이에앞서 "태평양아시아의 민간주도 협력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첫날 회의
에서는 노재봉의원과 만리 중국전전인대상무위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박을용한국개발연구원선임연구위원 김용선럭키금성그룹인력개발원장 타카시
호소미 일본 아시아포럼이사장 이윤구한국선명회회장등 국내외인사 9명이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을 벌였다.

이 국제회의는 22일 발표자및 토론자 전원이 참석 한 가운데 종합토론을
갖고 폐막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