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1일 김영삼대통령이 "12.12정국"해결을 위한 여야 영수회담에
뜻이 없는 것으로 간주.

주말 막후접촉에 나섰던 강창성의원은 "민자당이 아침만 해도 적극성을
보이다 저녁에 돌연 태도를 바꾸었다"며 "이는 김대통령의 지시인것 같다"
고 분석.

강의원은 또 "김대통령은 영수회담으로 정상회교의 성과가 바래질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며 "국정전반을 논의하자면서 12.12문제는 않된다는
주장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첨언.

민주당의 또다른 의원은 김대통령의 세계화 구상과 관련,"국내정치의
선진화없이 무슨 세계화를 외칠수 있겠느냐"며 "12.12반란자 기소유예로
민족정기를 바로잡는 것이 세계화의 지름길"이라고 충고.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