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건설기술을 향상시키기위해 대학교수등 15명으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상시자문기구로 활용하고있다.

정한균 두산건설 사장은 22일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 건축,토목 기계전기,플랜트등 4개부문에서 대학과 업계에서 근
무하는 전문가 15명을 상시자문워윈으로 위촉,이달부터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주요공사에대한 기술적 자문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이들 두산기술자문위원들은 최근 성수대교붕괴사고이후 두번의 회의를 열
어 안전 품질관리에대한 방안을 분야별로 제시했으며 특히 건축자문위원들
은 시공중인 여의도 순복음교회건축현장을 방문 구조상의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기도했다.

두산건설기술자문위원은 임창호서울대 홍원표중앙대 변근주연세대 윤용남
고려대교수와 유일종합기술단의 이희윤대표(이상토목) 신성우한양대 정재철
국민대 김문한서울대 여홍구한양대 송성진연세대교수(이상건축),김영호(주)
우원대표,손장열한양대,지철근호서대교수 (이상기전) 도갑수숭실대교수 이
상은 한국기술연구원부원장 등이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