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공서와 은행등 주요 공공기관은 23일 출근시간을 10시로 늦추기로
했다.

22일 총무처는 전국에서 일제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지는 23일 오전중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질 것에 대비,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평상시보다
1시간 늦춘 10시로 할 것을 모든 관공서에 시달했다.

또 전국은행연합회도 이날 전국 은행인사부장회의를 소집, 은행개점시간은
평일의 오전 9시30분에서 오전 10시, 폐점시간은 오후 4시30분에서 오후5시
로 각각 조정키로 결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