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한 창업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22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4분기중 창업투자회사 및 창업투자조합이
84개 중소 창업기업에 총 1천2백95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업체수로는1백21.0%,금액기준으로 1백91.7%가 증가했다.

이로써 1-9월중에는 1백72개 창업기업에 대해 2천5백18억원이 지원돼 업체
수에서 1백2.3%,금액으로는 1백6.2%가 각각 늘었다.

또 9월말 기준으로 창업투자회사의 투자재원은 93년말 9천6백5억원에서 2천
2백50억원이 늘어난 1조1천8백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들어 이같이 창업투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산업활동이 전반적인 상승
국면에 들어서 투자심리가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