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견직물생산업체인 신화실크(회장 권성근)가 진주에 제3공장을 설립한다.

22일 이회사는 기존 상평동 제직.염색공장과 마산공장만으로는 수요를 충
족시킬수 없어 상평동공장옆에 제직공장을 건립,내년1월말 가동에 들어가기
로했다.

부지 1천5백평 건평 6백평규모인 이공장에 1백50만달러를 들여 이탈리아산
준비및 제직설비 12대와 국산기계 8대등 제직관련 첨단설비를 설치한다는 계
획이다.

생산이 본궤도에 오르면 12대의 제직설비를 추가설치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생산능력이 확충됨에 따라 일본 이탈리아등 기존 30여개 수출지역
을 중심으로 해외판매를 강화,내년 자카드견직물등을 자가 세레브리떼 상표
로 대량공급하기로 했다.

이회사는 내년 매출목표 1백30억원중 60%이상을 수출로 채울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