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펄프(대표 최병면)는 펄프원료인 칩(나무조각)을 내년부터 매년40만
t씩 5년간 중국에서 수입키로 상호의향서를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계약체결로 동해는 미국에서 들여오는 30만t,국내생산분 15만t등
총85만t의 칩을 확보,칩구득난을 해결하게됐다.

올들어 국제펄프가격이 폭등하고있는것은 주원료인 칩구득난에 따른것으
로 세계각국의 펄프메이커들은 치열한 칩확보경쟁을 벌이고있다.

국내펄프 수요의 20%정도를 공급해온 이회사는 연간 80만t의 칩으로 40만
t의 펄프를 생산,제지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