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망과 교육전산망이 연동돼 이용자들이 상호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게 됐다.

나우콤은 PC통신서비스인 나우누리와 서울대 중앙교육연구전산원이
운영하는 교육전산망(KREN)간에 고속 전용선을 구축,지난26일부터
연동서비스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교육전산망이용자는 별도의 접속절차 없이 자유롭게 나우
누리서비스를,나우누리이용자는 교육전산망을 이용할수 있게됐다.

교육전산망은 서울대를 중심으로 강원대 충북대 전남대 경상대 부산
대 제주대등 전국 40여개의 대학 학술 연구기관간을 연결하는 비영리
전산망이다.

나우콤은 이와함께 나우누리를 통해 교육전산망을 접속하려는 이용자를
위해 별도의 메뉴를 구성,서울대가 제공하는 "서울대 정보광장"서비스도
함께 이용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나우콤은 국내 인터네트이용자들이 인터네트를 통해 나우누리서
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접속서비스도 시작했다.

< 김형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