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첨단산업과 목포의 항만 국제공항등을 주축으로 한 종합지역개발
청사진이 될 광주.목포권 광역개발계획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분산 추진돼온 지역개발사업의 연계추진과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 전남의 중추적 개발축인 광주 목포권 광
역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특히 광주 목포권의 광역개발계획은 최근 광주 전남지역 통합논의가 활발
한 가운데 그동안 단편적으로 추진돼온 각종 사업들을 공동협의를 통해 추
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광주시와 전남도는 용역비 3억원을 공동부담해 국토개발연구원과
전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발주하고 용역결과와 각종 보고회 자문공청회등을
거쳐 최종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최종안을 토대로 96년도부터 각각의 사업들을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