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산업기술정보원(KINITI)이 공동으로 설립하는 대구지역 정보센터
의 설립계획이 확정됐다.

28일 대구시는 오는 98년까지 KINITI와 공동으로 대구지역 정보센터를 10억
원의 예산으로 대구무역센터내에 설치키로 했다.

대구시는 이에따라 우선 내년까지 지역센터의 컴퓨터를 KINITI 대구지부에
설치하고 소프트웨어와 대구지역 업체현황,생산품 규격,생산품의 호환성자료
등 지역DB작성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또 96년까지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문헌과 연구자료,전산기의 LAN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시청 구청을 연결하는 LAN시스템을 완성키로했다.

97년부터는 일반인을 상대로 한 온라인 정보서비스에 나서며 98년에는 지
역정보센터의 장비를 대폭확충하고 광통신망구축에 대비한 화상정보 온라인
유통 소프트웨어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