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현금자동지급기(CD)등 각종 자동화기기
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10월말현재 5대시중은행이 가동하고 있는 CD는
총5천6백94대로 전년말의 4천1백39대보다 37.6% 늘어났다.

은행별로는 조흥은행이 1천5백39대로 가장 많았으며 <>제일 1천3백1대 <>
상업 1천94대 <>한일 1천32대순이었다.

이들 은행의 ATM은 총3백11대로 전년말의 1백2대보다 3배이상 증가했다.

ATM도 조흥은행이 1백24대로 가장 많았으며 <>한일 94대 <>서울신탁 41대
<>상업 31대순이었다.

통장정리기숫자는 1천7백31대로 전년말의 1천6백17대보다 7.1% 늘었다.

통장정리기는 5대은행이 모두 3백대이상씩을 보유,엇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같이 각종 자동화기기의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은행들이 최근
무인점포를 활발히 내고있는데다 지점내의 자동화기기도 확충하고 있는데 따
른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9일자).